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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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생. 대한민국 15~18대 국회의원, 경상남도 35~36대 도지사.

정치 입문 이전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태어났다. 이후 합천군으로 이사했으며 중고등학교는 대구 영남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원래 이름은 '홍판표'였지만 이후 검사 시절에 개명했다.

1982년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1984년 검사시보로 발령됐다. 검사 시절 그가 맡았던 주요한 사건은 다음과 같다.

주로 특수, 강력 사건들을 맡았으며, 특히 1993년 슬롯머신 사건 수사 과정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1995년 초 SBS 드라마 <모래시계>를 제작하면서 은진수 검사와 함께 드라마의 모델이 돼 '모래시계 검사'로 알려졌다.

국회의원 시절

모래시계 검사로 알려지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5년 정계에 입문시켰다. 1996년 서울 송파 갑 선거구에서 출마해 국회의원이 됐다.

  • 15대(1996년~1999년) 국회: 1999년 8월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
  • 16대(2001년~2004년) 국회: 2001년 10월 25일 치뤄진 국회의원 재보선 서울 동대문구 을 지역구 당선. 한나라당 원내 부총무, 정책본부장,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거침.
  • 17대(2004년~2008년) 국회: 2006년 서울시장 한나라당 예비경선에서 오세훈 후보에 밀렸고, 한나라당 공천심의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거침.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에 출마했으나 탈락.
  • 18대(2008년~2012년) 국회: 한나라당 원내대표, 한나라당 대표.

그는 스스로 계파를 타지 않는 정치인으로 자신한다. 그와 가까운 정치인으로 당 대표 시절 사무총장에 임명한 김정권 전 국회의원이 있다.

경남도지사 재임

19대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사실상 정계은퇴가 유력시 됐지만, 2012년 7월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지사직을 사퇴하면서 2012년 12월 19일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무난하게 당선됐다. 바로 다음날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2014년 6월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굵직한 사건들을 이슈화시켰다.

  • 진주의료원 폐업: 2013년 3월 26일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발표. 명분은 '적자'가 심하게 난다는 것이었다. 이어 적자 논리가 안 먹히자, 강성노조가 장악한 곳이라며 폐업을 밀어부쳤다. 야당과 보건노조 등의 결사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남도의회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날치기로 폐업조례가 통과(2013년 6월 11일)됐으며, 7월 1일 홍준표 지사는 진주의료원을 해산했다. 이후 도청 파견 공무원을 제외한 모든 의료진은 해고됐으며, 환자들은 가까운 병원이나 요양병원, 집으로 옮겨졌으며 그 가운데 40여 명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집계[1]됐다. 진주의료원 입원 환자들은 대개 형편이 어려운 노령 환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상세내용은 진주의료원 폐업 참조.
  • 무상급식 중단: 2013년 10월 20일, 경상남도는 일방적으로 경상남도교육청 급식비를 감사하겠다고 통보했다. 도청과 교육청은 같은 급의 기관으로서 감사대상이 될 수 없다. 이에 경상남도 교육청(교육감 진보성향 박종훈)은 반발했으며, 이를 기다렸다는 듯 경남도는 경상남도 교육청에 지원하던 학교 급식 지원금을 모두 중단했다. 이어 경상남도 모든 시군에서도 지원금을 중단하도록 해, 2014년 상반기부터 경남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급식 지원금이 사라졌다.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는 일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만 무상급식이 지원됐으며,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1인 당 매월 적게는 4~5만 원, 많게는 6~7만 원 씩 급식비를 부담하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무상급식 복원 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도 추진 중이다. 상세내용은 경상남도 학교 급식 지원 중단 문서 참조.
  • 경상남도 서부청사 건립: 애초 홍 지사는 폐업한 진주의료원 건물을 임대하거나 분양하는 등 방안을 구상했으나, 자신이 내건 '서부경남 대개발'모토에 따라 진주의료원 건물을 개조해 경상남도 서부청사로 쓰기로 했다. 서부청사에는 경상남도청과 직속기관 직원 328명과 진주시보건소 직원 13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2015년 12월 17일 개청.
  • 이런 홍준표 지사의 전횡에 분개한 도민들이 홍준표 주민소환 운동을 펼쳤으나 실패했다.
  • 경상남도 부채조정: 취임 직후부터 일관되게 경상남도 부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3년 2월 당시 경남도 부채는 1조 3288억 원으로 연간 예산 12조 원에 비해서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다. 홍 지사는 무상급식 지원중단, 시군 지자체 복지예산(모자이크 사업 매년 200억 원) 중단, 김해유통관광단지 공유부지를 롯데 측에 매각해 2883억 원에 달하는 수입을 거뒀다. 그리고각종 기금 등을 폐지하고 이를 경상남도 세입에 포함시키거나 진주의료원을 폐업해 예산을 일부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거가대교 재구조화 마무리해 민자사업 부채를 크게 줄였다. 그러나 또한 거가대교 재구조화는 이미 전임 김두관 지사 때부터 추진되고 있었고, 김해유통관광단지도 헐값에 롯데 측에 매각했다는 비판이 있다. 이 외에도 혈세 지출이 이어지는 마창대교 운영권 회수 추진, 출자기관 통폐합과 구조조정 등을 지속적으로 단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남 FC의 프런트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성적이 크게 하락했다. 이에 2015년 3월 현재 경남도 부채는 6706억 원으로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이다.
  •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 추진: 홍준표 지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웅천·남산지역에 약 86만 평에 달하는 글로벌테마파크를 추진했다. 홍 지사는 미국 폭스사, 워너브라더스 같은 업체들이 투자한다고 주장했으나, 실은 투자처를 알아봐주는 중간 역할을 하거나 큰 관심을 갖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폭스 사는 인천 테마파크와 손을 잡았다. 이에 방향을 전환해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 공모 사업에 희망을 걸고 있다. 진해 글로벌테마파크가 복합리조트 공모 사업에 당선되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015년 11월 현재 4조 2000억 원 정도 추산되며, 대부분 민자투자와 외국인 투자에 기대하고 있다.

발언 및 기타 행실 논란

  • 2007년 BBK 사건 김경준 씨 입국이 이명박 대통령 후보 낙선을 위한 '기획입국'이라는 각서와 편지를 들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기획입국설은 재판에서 허위로 드러남. 이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로 일관
  • 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아방궁'이라 칭함.
  • 2011년 4대강 사업 녹조 논란에 대해: 트위터에 "팔당 상수원에도 가뭄이 닥치면 경안천에서 흘러드는 생활하수와 축산폐수로 녹조가 창궐합니다…지천으로 흘러드는 하수관거 정비에 집중해야 합니다" 4대강 사업과 녹조 관련성 부인
  • 국정원 대선 개입: 트위터에 "댓글 몇 개가 110만 표를 좌우했겠는가. 유치한 댓글 몇 개로 시비를 자초한 국정원도 한심하지만 이를 이유로 장외로 나간 야당도 문제다"
  • 2013년 7월 19일-진주의료원 폐업 국회 청문회 개최 결정 후: 트위터에 "내가 친박이었다면 나를 이렇게 핍박하겠나. 작년 도지사 경선 때도 그렇게 집요하게 방해하더니.일부 친박들의 주도권 다툼이 도를 넘고 있어 걱정스럽다"
  • 2013년 12월 19일: 트위터에 "숨가쁘게 달려온 1년(도지사 취임 1주년)이었습니다. 구부러진 도정을 바로잡고 침체된 도정에 활기를 불어넣는 1년이었습니다. 성과도 많았고 반대편의 비난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개혁에는 저항이 따를 수밖에 없기에 묵묵히 나의길을 갑니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듯이 나는 나의 길을 갑니다"
  • 2013년 진주의료원 폐업 논란이 한창일 때 연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좌파정책, 좌파라고 칭했다. 한국 건강보험 체계와 공공병원 시스템 구축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 2015년 성완종 리스트 등재: 성완종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에 의하면 1억 원 받았다고 적혀 있음. 이에 불구속 기소로 재판 중.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것이 알려진 직후 트위터 폐쇄. 이에 1심 재판에서는 징역 1년이 선고됐다.
  • 사상 최초 공무원 골프대회 개최: 2015년 9월 5일 창녕 힐마루컨트리클럽에서 18개 시·군 선수가 참여한 '제1회 경남도지사배 공무원골프대회'를 개최. "골프는 안 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힘. 당당하게 골프쳐라고 했지만 이날 골프대회 취재 불허. 이후 공무원 족구대회·공무원 노래자랑 대회도 개최 예정이라고 밝힘. 이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짐.
  • 사상 최초 경남도청 출입기자 고소: 진주의료원 폐업을 비판한 칼럼, 기사를 쓴 기자(한겨레신문 최상원 기자, 부산일보 정상섭 기자)를 고소했으나 모두 패소. 이 외에도 기자를 무시하거나 반말을 하거나 지역언론인 경남신문을 가리켜 '찌라시'라고 하기도 함.
  • 경남도의회서 도정질의 중 영화 예고 동영상을 본 사실이 드러나 구설수. 홍 지사는 "야동을 본 것도 아니고, 귀로 도의원이 하는 말을 다 들었다"고 넘어감.

각주 및 관련문서

  1. 경남도민일보 2014년 4월 10일 보도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443964